[시정일보] 강동구의회 이승일 의원은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민을 위한 행정사무감사가 되어지길 바라며’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행정기관, 지방공기업 등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구민을 대표하는 의회가 공무원으로부터 심사를 위한 필요한 정보를 획득, 자료를 요구하고 잘못된 부분은 적발·시정 요구할 수 있게 해 궁극적으로는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강동구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행정사무감사, 예산 및 조례안 심의를 하면서 일부 부서의 소극적인 준비와 태도를 봤으며 상임위원회에 참석한 과장님들은 업무조차 모른 채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부서 변경으로 업무파악이 잘 안됐다는 무책임한 답변만 하는 부서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번 임시회 기간에서도 답변을 제대로 못하는 부서로 인해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저녁 7시가 넘어서 조례안 심의가 끝났다”며 “이런 자세로 답변석에 선다는 것은 본 의원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구청장님과 의장님,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님께 요청드린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답변하는 부서를 의회차원에서 구청장님께 추천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민들을 위해 소신 있게 답변하고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임하는 부서에 대해 구청장님께서는 인사고과에 적극적으로 참고해주시길 바란다”며 5분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