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산불방지 대책 본부 설치·운영
양천구 산불방지 대책 본부 설치·운영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02.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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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안승일)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봄철 행락객의 증가로 어느때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되고 있어 산불로부터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재산인 산림자원을 보존코자 오는 5월15일까지 2007 봄철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설치·운영한다. 대책본부 상황실에는 관계 공무원을 5개조 20명으로 편성 주·야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활동과 시민홍보, 진화장비 점검 및 기상상황, 산불위험 지수 확인, 유관기관 연락체계 유지, 산불진화와 현장지휘 등의 근무활동을 벌이게 된다. 구는 지양산(206ha)을 비롯 신정산(44ha), 용왕산(21ha), 칼산(14ha), 달마을공원(3ha)등의 산림이 형성되어 있어 다른 지역보다 분포가 높은 편이며 특히 사유림이 양천구 전체 산림 288ha의 67%인 195ha를 차지하고 있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산불 예방활동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인접한 구로구와 강서구, 부천시 등과 협조 산불 예방활동 강화 및 진화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산에 들어갈 때에는 성냥이나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질을 가져가지 말고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야영·흡연을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