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7월19일까지 ‘좋은 간판 공모’
종로구, 7월19일까지 ‘좋은 간판 공모’
  • 이승열
  • 승인 2019.06.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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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종로구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갤러리 ‘산수요’
지난해 종로구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갤러리 ‘산수요’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19 종로구 좋은간판 공모전’을 7월1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는 우수 간판을 선정함으로써 종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수준 높은 옥외광고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종로구 관내에 적법하게 설치된 간판 중 도시경관을 향상시키는 좋은 디자인의 간판, 종로의 정체성을 돋보이게 하는 아름다운 한글중심 디자인 간판이다. 

참가 자격은 종로구 소재 점포주(간판소유자), 옥외광고업자 또는 광고디자이너, 동주민센터에서 발굴·추천한 자 등이다. 

마감일자인 7월19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도시디자인과 광고물관리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chaeyunju@seoul.go.kr)으로 공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서류는 신청서, 간판 정면·측면과 건축물 전경이 함께 나온 원거리 사진파일 3매 이상(5*7 사이즈, 500만 화소 이상 권장)이다. 간판소유자가 아닌 옥외광고업자나 광고디자이너가 출품하는 경우에는 간판소유자의 출품동의서, 개인정보수집·이용 및 저작권 이용 동의서 등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수상 작품은 종로구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중 발표하고 9월 중 상장을 수여한다. 아울러 구청 누리집에 우수 간판을 게시하고 구청사 민원실에 전시해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한다.

한편 구는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2018년도 최우수상 및 특별상을 포함해 10년 연속 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