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음식문화 개선 및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실천운동 전개
양천구, 음식문화 개선 및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실천운동 전개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02.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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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안승일)는 음식문화개선 및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제로화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논의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추진협의회를 구성 지난 1월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음식문화 개선 추진협의회는 환경단체를 비롯 한국음식업중앙회, 보육시설연합회, 영양사협회 인사, 환경에 관심과 추진의지가 있는 주민 33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제로화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하여 정기적인 토의를 실시하고 주민·단체 등 주체별 의견수렴 및 가교 역할 수행, 음식문화개선 캠페인 및 감량의무사업장 모니터링 등 민간차원에서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실천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양천구는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연간 45,716톤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긴 하나 이를 처리하는 비용으로 30여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어 있어 구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2009년까지 50%감량 목표로 2006년부터 음식문화개선 및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제로화 추진대책을 수립 주민교육, 구내식당 잔반 제로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21일 환경부와 연계 빈그릇 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에코붓다와 협약을 체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천구는 금년에는 감량화 방안 개발 및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2008년에는 실천을 통한 원천적 감량 추진, 2009년에는 감량의 생활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