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시설공단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위
시의회 시설공단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위
  • 문명혜
  • 승인 2019.06.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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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권 위원장, 추승우 부위원장, 강동길 부위원장 선임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는 최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지권 의원(더민주당ㆍ성동2)을 위원장에 선출했다.

부위원장엔 추승우 의원(더민주당ㆍ서초3)과 강동길 의원(더민주당ㆍ성북3)이 각각 선임됐다.

인사청문 특위는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선정을 위해 지난 13일 구성됐다.

특위는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적합한 인재인지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 등을 철저히 검증하게 된다.

인사청문회는 2017년 4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체결한 ‘인사청문회 실시협약’에 따라 서울시 산하 기관장 채용시 서울시의회가 시민을 대신해 경영능력을 검증하고, 인사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다.

정지권 위원장은 “서울시설공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공단으로 지하도상가, 공영주차장, 자동차전용도로 등 24개의 서울시 주요 시설물의 안전과 운영ㆍ관리를 대행하는 서울시 대표 공기업”이라면서 “서울시의회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서울시설공단 수장으로서의 역량 여부를 철저히 검증해 앞으로 실시될 인사청문회에도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한 내용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로 작성해 시의회는 요청서가 접수된 날부터 10일 이내(공휴일 제외) 인사청문회 실시후 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