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교육 市 전담기구 설치 제안
민주시민교육 市 전담기구 설치 제안
  • 문명혜
  • 승인 2019.06.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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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기 위원장, '민주시민교육조례 개정안' 토론회 개최

서윤기 위원장
서윤기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서윤기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관악2)이 민주시민교육의 체계적, 안정적 실시를 위한 서울시 차원의 전담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서윤기 위원장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민주시민교육조례 전부개정안> 토론회를 개최, 각계의 의견을 들었다.

토론회엔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한태식 행정자치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류홍번 전국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 참석,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신원철 의장은 “2014년 서울시는 <서울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서울시민 누구나 민주시민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이제는 시민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적 기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면 비민주적 위계문화와 이념적 갈등의 장벽에 부딪히는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민주시민교육조례 전부개정안>이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윤기 위원장은 개정안과 관련,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