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천호도서관, 육아 인문학 글쓰기 진행
강동천호도서관, 육아 인문학 글쓰기 진행
  • 방동순
  • 승인 2019.06.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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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문영출) 소속 강동구립천호도서관은 '육아(育兒)는 육아(育我)다 : 제2탄 심화된 글쓰기'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이 글쓰기를 통해 공감의 힘을 느끼고, 자기성찰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엄마의 독서>정아은 작가와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쓰기의 말들>은유 작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현재 정아은 작가와 함께 ‘나는 어떻게 내가 되는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자신에게 남은 발자취를 하나의 글감으로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이번 글쓰기를 통해 ‘나’라는 본질을 찾고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함께 쓴 글을 서로 소통하면서 ‘독박육아’가 아닌 ‘공동육아’의 시작을 알리고,  육아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님을 주민들이 인식하고 공동체 속에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천호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도서관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2045-7962)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천호도서관은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우수운영도서관으로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여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