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양성평등주간 맞이해 기념행사 개최
동작구, 양성평등주간 맞이해 기념행사 개최
  • 김해인
  • 승인 2019.06.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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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주간 맞아 7월5일 구청 대강당에서 기념식 개최... 표창수여, 공연 등 다양하게 꾸며
일자리 상담버스, 성매매방지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지난해 7월 개최한 양성평등주간기념행사
지난해 7월 개최한 양성평등주간기념행사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7월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한 동작, 차별이 아닌 존중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번 행사에선 기념식을 비롯한 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7월5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여성단체 등 유관기관 종사자를 포함한 주민 300명이 참석하는 양성평등 기념식이 1, 2부로 나눠 열린다.

1부에서는 지역 내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앞장 선 유공자 17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표창 수여 후 유공자 대표가 양성평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한 소감을 발표하며 수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부는 양성평등주간을 축하하는 샌드아트 ‘모래로 전하는 행복한 이야기’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학자 박혜란 강사의 ‘여성의 미래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한 강연과 유공자들의 양성평등주제선포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구는 행사기간동안 구청 로비와 현관에서 양성평등 가치가 담긴 디자인 작품 15점을 전시하며, 퀴즈판을 통해 성매매 자기인식을 점검하는 성매매방지 인식 개선 캠페인도 펼쳐진다.

이밖에도 직업적성진단과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버스 ‘일자리 부르릉’을 구청 광장에서 운영한다.

기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육여성과(820-9726)로 문의하면 된다.

정정숙 보육여성과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양성평등이 일상에서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