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용모) 소속 송파글마루도서관은 '서울특별시 장애인 관광취약 계층 관광활동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너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9 서울특별시 장애인 관광취약 계층 관광활동지원 사업'은 관광 활동에서 소외된 장애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여행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애인 복지관 및 관련 기관·협회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송파글마루도서관은 서울시농아인협회 송파구지부 소속 청각장애인들과 함께 춘천, 가평 일대 1일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춘천 물레길, 의암호 스카이 워크,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알차게 구성됐고, 도서관 및 농아인협회 인력이 동행하여 참여자 및 보호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해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였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아름다운 주변 환경을 감상하며 잔잔한 자연의 숨소리를 가깝게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제대로 된 힐링을 하고 돌아와 삶의 의욕도 다시 생겼다. 도서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관광활동에 소외된 장애인 대상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 향유 기회를 제공했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지역 대표도서관의 역할이다”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글마루도서관 (449-8855, 내선 2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