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 ‘삼선실버복지센터’ 개관
성북구립 ‘삼선실버복지센터’ 개관
  • 문명혜
  • 승인 2019.07.0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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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권역 어르신 여가복지 향상, 균형있는 복지서비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삼선권역 어르신 여가복지 향상을 위해 ‘구립 삼선실버복지센터’를 개관했다.

성북구엔 1곳의 노인복지관과 4곳의 구립 실버복지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삼선동 권역으로부터 다소 거리가 있다 보니 어르신들이 관련 시설을 이용하기에 상당히 불편했다.

구는 이에 민선7기가 시작되면서 정ㆍ관계 및 주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아 총 예산 36억원을 투입, 삼선권역(삼선, 보문, 안암, 동선, 성북)내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작년 10월19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금년 6월 하순 삼선실버복지센터 개관으로 지역 숙원사업을 이루게 됐다.

센터는 지상 4층으로 설계됐다. 1층엔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한 카페, 어르신 스스로가 DJ가 돼 음악을 들려주는 방송실이 구성됐다. 2층과 3층엔 프로그램실과 건강관리실이, 4층엔 강당이 배치돼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삼선권역 어르신들이 이제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삼선실버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은 물론 지역의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