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서초3동 주민센터(동장 황종석)는 오는 15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관내 페리지홀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초구 방배권역 민관협의체와 ㈜KH바텍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게 접하고 음악을 통한 소통으로 감성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상의 백조,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 라벨의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를 비롯 영화 시크릿 가든의 세레나데 투 스프링, 미션의 가브리엘스 오보에, 쉰들러리스트의 메인테마 등을 친절한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사전예약(02-2155-7482)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연주를 맡은 Mu-A 앙상블은 금호아트홀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2018 인천음악제, 서초구청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연주하는 등 순수한 즐거움과 열정이 가득한 젊은 음악가들의 앙상블로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2015년 서초3동주민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KH바텍은 이번 음악회를 위해 200석 규모의 클래식 전문 공연장인 페리지홀을 대관해줬으며, 주민과 직장인들을 위한 전석 무료공연인 런치타임 콘서트 및 기획공연 개최 등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황종석 서초3동장은 “여러 단체와 기관의 도움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위로를 받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문화예술의 중심지 서초에서 주민들이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 개최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