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우리나라’ 창단 20주년 콘서트
성동문화재단, ‘우리나라’ 창단 20주년 콘서트
  • 이승열
  • 승인 2019.07.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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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성수아트홀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노래패 ‘우리나라’의 창단 20주년 기념 ‘우리나라 스무살 콘서트’를 20일 오후 5시 성수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성동문화재단과 기획사 예나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노래패 이름인 우리나라는 원래 노래 제목이다. 남과 북이 하나된 우리나라를 지향하는 마음에서 이름 지은 <우리나라>는 “나는 남한 사람이 아니오”라는 도발적인 가사로 시작해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사람이오”라고 매듭을 짓게 된다. 

우리나라는 1999년, 당시 각종 집회현장에서 노래를 하다가 알게 된 인연으로 뭉친 20대 후반 젊은이들이 결성했다. 결성된지 1년 뒤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면서 통일의 분위기가 한껏 부풀어 올랐고, 이에 발맞춰 노래패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의 꽃을 피워요>등 각종 통일노래를 만들어 불렀다. 남북해외 공동행사 등에도 자주 출연했고, 평양에서도 공연을 가졌다. 20년째 팀원 교체 없이 활동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기획사 예나(naver.me/F8LVj4jb)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정가는 5만원이지만 예매를 하면 1만원 할인되며, 대학생과 장애인, 성동구민은 2만원에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기획사 예나(333-5902) 또는 성동문화재단(2204-757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