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CCTV 비상벨’572개 일제 점검
동대문구, ‘CCTV 비상벨’572개 일제 점검
  • 이슬비
  • 승인 2019.07.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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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설치된 모든 비상벨 대상…이달 22일부터 8월27일까지
스위치 정상작동 여부, 양방향 통신 이상 유무, 설치 위치 적정성 등 점검

 

22일 오후, CCTV비상벨 점검조원이 비상벨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2일 오후, CCTV비상벨 점검조원이 비상벨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CCTV 비상벨’을 일제 점검한다.

CCTV 비상벨은 CCTV와 함께 우리들의 생활공간 곳곳에 설치돼 범죄를 예방하고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에 설치된 CCTV 비상벨은 △방범용 401개 △어린이보호용 94개 △공원 55개 △쓰레기무단투기단속용 18개 △불법주정차단속용 3개 등 총 572개에 달한다.

구는 통합관제센터지원팀 및 통합관제센터 유지보수 직원 5명으로 점검조(2개조)를 편성해 이달 22일부터 8월27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관내에 설치된 모든 CCTV 비상벨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상벨 스위치 정상작동 여부 △양방향 통신(음질, 잡음 등) 이상 유무 △비상벨 설치 위치 적정성 △비상벨 노후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비상벨에 기계적 결함이 발견되면 즉시 수리하고, 설치 위치가 부적정하거나 노후한 비상벨은 이전 또는 교체 설치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사건이나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