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구청장, 북중미서 ‘사회적경제 외교’
김미경 구청장, 북중미서 ‘사회적경제 외교’
  • 문명혜
  • 승인 2019.07.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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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캐나다, 미국 3개국 순방 마치고 19일 귀국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 첫 번째)과 방문단이 뉴욕시청을 방문, 도시개발과 도시재생 사례를 견학후 기념촬영.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 첫 번째)과 방문단이 뉴욕시청을 방문, 도시개발과 도시재생 사례를 견학후 기념촬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10박 13일간의 일정으로 코스타리카, 캐나다, 미국 등 북중미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 구청장의 이번 북중미 순방은 사회적경제ㆍ도시재생 분야 우수사례와 시설을 견학, 벤치마킹하고자 이뤄졌다.

이번 순방은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주관으로 코스타리카는 카를로스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61명으로 구성됐으며, 김 구청장은 방문단의 자격으로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코스타리카에선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는 사회적경제 협의회 회장단과의 워크숍을 시작으로, 대통령과 면담에서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협력의지를 확고히 했다.

캐나다에선 몬트리올의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라 토후와 사회적경제 정책을 이끄는 상티에를 방문해 북미에서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했다.

미국에선 뉴욕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인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 하이라인 등을 방문하고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북중미 3개국 순방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개발하고, 은평의 새로운 내일을 개척하는데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