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지역상권활성화 방안 수립 위한 연구용역 착수
관악구, 지역상권활성화 방안 수립 위한 연구용역 착수
  • 김해인
  • 승인 2019.07.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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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역을 통해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지역상권 발전 전략 수립
하반기, 중기부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응모 위한 민관준비위원회 출범

[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상권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본격 돌입했다.

구는 이미 지난 15일,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총 1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관악구 전역 상권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활용 가능한 자원 발굴 및 국내외 활성화 사례 분석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5개 지역생활권별로(봉천·낙성대·난곡·신림·대학 지역생활권) 대표상권 2개소 이상을 발굴해 이를 특색 있고 지속가능한 상권으로 활성화 시키는 중장기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구의 대표상권인 신림역 주변에 대한 심층조사를 통해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올 하반기 중기부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에도 응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지역 내 상인, 임대인, 전문가 등을 포함한 상권르네상스 민관준비위원회가 출범, 민관이 함께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논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자영업이 밀집한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서, 선정되면 5년간 총 80억원이 투입되고 시설 및 경영현대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경제활성화를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본 연구용역을 통해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