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06년도 업무평가 결과 발표
동대문구, 2006년도 업무평가 결과 발표
  • 시정일보
  • 승인 2007.02.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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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평가위원회 심의…최우수부서에 민원여권과 선정
▲ 동대문구 업무평가위원회가 2006년 업무평가계획 126개 주요 전략과제에 대해 업무평가를 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최근 2006년 업무평가계획의 126개 주요 전략과제에 대해 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 업무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전략과제에 대해 먼저 추진부서가 자체평가를 하고 자체평가 결과를 다시 평가지표에 의한 우수 등 등급을 산정한 후 그 종합평가 결과에 대해 외부인사로 구성된 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절차에 따라 평가됐다.
이에 따라 2006년 주요시책 126개 과제에 대한 평가 결과 78개 사업(61.9%)이 당초 목표를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해 우수사업으로 43개 사업은 향상, 4개 사업은 노력 등급을 받은 반면, 1개 사업은 성과가 지표에 못 미치는 부진 등급으로 확인됐다.
특히 업무평가위원회는 평가를 통해 최우수부서로 민원여권과를, 우수부서로 감사담당관과 토목과를 선정하고 장려부서에 총무과와 사회복지과, 주택과를 각각 심의ㆍ의결했다.
업무평가위원회는 평가결과 발표에서 금년 업무평가의 특징과 주안점에 대해 △추진실적 중심평가에서 결과는 물론 추진과정도 중시하는 종합적 평가로 전환해 외부적인 영향도 일부 고려하고 △합목적적 평가 항목과 계획에 정해 놓은 척도를 엄격히 적용해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2007년 업무평가계획 수립과 관련해서도 팀별 업무평가 정착 및 업무담당자별 업무평가를 실시하고 단위사업별 난이도 조정 등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평가 결과에 대해 구는 우수 부서 및 직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각 부서로 통보, 향후 예산편성과 업무계획 등에 환류ㆍ반영케 할 계획이다. 또 개선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로 하여금 조치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계획에 따른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07년부터는 단위사업별 난이도를 조정하고 업무담당자별 평가를 실시해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정함으로써 성과중심의 구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