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간판 교체로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마포구, 간판 교체로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 김해인
  • 승인 2019.08.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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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한 간판 정비해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
      올해 간판개선 사업이 진행되는 포은로 일대 골목 모습(시행 전)

[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포은로 일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무질서한 불법간판을 규정에 맞게 정비하고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작업이다.

구는 포은로~방울내로7길 약 1700m 구간의 간판을 개선한다는 계획에 따라 구간별로 합정동, 망원1동, 망원2동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이 진행되는 포은로 일대는 내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망원시장, 망리단길이 위치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 하는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러한 지역특성을 살려 건물주, 점포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사업추진을 위한 용역 계약을 맺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서교로, 백범로 등 11곳에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해 1459개의 간판을 정비한 바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잘 정돈된 골목 모습이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에 힘써 마포구 곳곳이 아름다운 거리로 변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