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꿈새김판’ 게시 가을편 문안 공모
‘서울꿈새김판’ 게시 가을편 문안 공모
  • 문명혜
  • 승인 2019.08.16 10:42
  • 댓글 0

30자 이내 시민 창작 문안, 16일~22일 서울시 홈페이지 접수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가을을 앞두고 ‘서울꿈새김판’에 게시할 가을편 문안을 공모한다.

25회째 맞이한 문안 공모전은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 진행한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서울꿈새김판’은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각박하고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고자 30자 이내 순수 창작 문안을 대상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꿈새김판 명칭도 당초 희망글판이라 이름지었다가 2013년 시민공모를 거쳐 꿈새김판으로 결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주제는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시민들과 나누고 싶은 이웃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담은 문안을 응모하면 된다. 한글 30글자 이내 시민 창작 글자로 1인당 총 2작품까지 가능하다.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출품 작품은 내ㆍ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작품을 선정한다.

당선작 1작품 100만원, 가작 5작품 20만원 등 총 2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의 감성을 따뜻하게 자극하는 작품으로 사랑받아 온 서울꿈새김판이 가을을 맞아 새로운 글귀를 공모한다”면서 “가을의 향기를 가득 담은 멋진 문안을 많이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