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골든벨 대회, 독서문화 조성
성북 골든벨 대회, 독서문화 조성
  • 문명혜
  • 승인 2019.08.19 12:00
  • 댓글 0

찾아가는 인문학 ‘가족퀴즈대회’ 개최, 권장도서 흥미 유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최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열린 ‘새마을문고 가족퀴즈대회’에 참여한 팀들에게 행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격려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최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열린 ‘새마을문고 가족퀴즈대회’에 참여한 팀들에게 행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격려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주민들의 일상속 책 읽는 문화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새마을문고중앙회 성북구지회와 함께 연 <새마을문고 가족퀴즈대회 ‘우리는 문화가족, 골든벨을 울려라’>도 이의 일환이다.

이번 가족퀴즈대회는 금년 행정안전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성북구내 초등학생 한명과 성인가족 한명이 팀을 이룬 65팀이 참여, 초등학생 권장도서 잔 브나뫼르의 <잃어버린 기쁨을 찾아서>로 독서골든벨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권장도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지역사회에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대회에선 우수가족 골든벨 1가족, 실버벨 2가족, 장려상 10가족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골든벨을 받은 장위초등학교 1학년 김유나 양은 “책의 내용이 어려웠지만 엄마와 함께 퀴즈를 풀고 1등을 해서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독서를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의 삶속에 책 읽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