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강변역에 총 30대의 레저용 자전거를 갖추고 출ㆍ퇴근시나 레저생활을 즐기는 구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해 줘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2004년부터 한강시민공원과 인접한 이곳에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마련하고 자전거 주차장에 버려진 방치자전거를 법적 절차를 통해 수리후 녹색자전거로 등록, 광진구민들에게 최대 1일까지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잠실철교 서측 차로를 자전거와 보행로로 재정비, 이를 통해 자전거를 타고 한강 남북을 자유롭게 오고갈 수 있게 해 주민들이 한강시민공원에서 휴식과 레저, 심신 건강증진활동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무료대여소와 녹색자전거 제도를 연계해 주변도로 교통해소는 물론 자전거를 이용한 에너지 절약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