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스며든 예술, 그 즐거운 발견
일상에 스며든 예술, 그 즐거운 발견
  • 이승열
  • 승인 2019.09.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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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21~29일
춤신춤왕‘위댄스 페스티벌’
‘생활예술오케스트라’대향연
위댄스 페스티벌
위댄스 페스티벌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일상 속 예술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확산시키는 장을 마련하고자, 21일부터 29일까지 ‘위댄스 페스티벌’과 ‘제6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를 개최한다. 

먼저 ‘위댄스 페스티벌(We Dance Festival)’은 탱고?스윙?살사?발레?어반?재즈 등 6개 주요 춤 장르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생활예술 춤축제다. ‘5개 무대, 6개 장르, 7시간의 춤 난장!’이라는 주제로 21일 오후 2~9시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위댄스 페스티벌’은 공연(위댄스 스테이지), 소셜(소셜댄스파티), 강습(거리 위 교습소)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위댄스 스테이지’는 아마추어 춤 동호회들의 무대로 △6개 장르 40개 춤 동호회의 연합공연 △6개 장르 외 춤 동호회의 공연이 펼쳐지는 ‘오픈 스테이지’ △40~80세 시니어 춤 동호회 경연대회인 서울춤자랑 수상팀의 특별공연 등이 진행된다.

‘소셜댄스파티’는 한강을 배경으로 라이브밴드, 디제이의 음악에 맞춰 누구나 자유롭게 탱고?살사?스윙 3개 장르의 춤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다. ‘거리 위 교습소’는 춤을 배우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던 시민을 대상으로 재즈?탱고?스윙?살사 장르의 춤 동호회와 ‘원밀리언 댄스스튜디오’가 함께 춤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의 막춤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춤신춤왕 막춤대회’ △18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퇴경이와 함께하는 ‘랜덤플레이댄스’ 등 이벤트 프로그램이 있다.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총 41개 단체 소속 2500여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축제다. 21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외에도 △관현악기, 팬플룻, 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오카리나, 국악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생활예술오케스트라 30단체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선발된 학생오케스트라 9단체가 총 8일간 공연을 선보인다.

29일 폐막식에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과 함께 서울시립교향악단 생활예술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펼쳐진다. 특히 합주공연에는 85명의 시민단원을 포함해 총 110명의 연주자가 참여한다. 

티켓은 전석 5000원이며, 10인 이상 단체구매, 세종문화회관 유료회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두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과 생활문화플랫폼(www.artandlif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