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오거리 상권살리기 매진
은평구, 응암오거리 상권살리기 매진
  • 문명혜
  • 승인 2019.09.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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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일 ‘제2회 응암오거리 전통주거리 문화축제’ 개최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전통시장 활로 및 판로개척을 위해 응암오거리 상권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응암오거리로 전국민을 끌어들이기 위해 ‘제2회 응암오거리 전통주거리 문화축제’를 기획했다.

‘응암오거리 전통주거리 문화축제’는 10월12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응암오거리상점가 일대(응암로11길~13길)에서 펼쳐진다.

응암 전통주 거리 조성사업은 작년 서울시 특화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시작됐다.

구는 이를 위해 신전통주 개발 지원, 전통주 문화축제 개최, 조형물 건립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응암오거리 전통주거리 문화축제는 작년 첫 개최 이후 1만여명을 동원해 첫 회만에 지역의 명물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은평구와 서울장수막걸리, 응암오거리상점가상인회가 협약해 개발 생산한 ‘은평 달빛유자’가 일반인들에게 첫 선보인다.

‘은평 달빛유자’는 은평구 봉산에서 유래한 꿀과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유자를 가미한 막걸리로 여러차례의 품평회를 거쳐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에서 가장 많이 선호를 받은 시제품을 상품화했다.

이날 축제에선 핫플레이스, 왈와리, 최상 등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전국 팔도 유명 전통주 양조장의 홍보부스도 운영되며, 이와 어울리는 응암오거리상점가만의 특선안주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선7기는 전통시장 살리기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면서 “응암오거리 전통주거리가 은평구를 넘어 서울과 전국을 대표하는 명물 특화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