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은평누리축제’…주민주도 대표축제
‘제10회 은평누리축제’…주민주도 대표축제
  • 문명혜
  • 승인 2019.10.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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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5일 축제광장, 불광천 등…구최초 축제평가 6년연속 ‘가’등급
작년 불광천 수변무대에서 펼쳐진 ‘2018 은평누리축제’ 모습.
작년 불광천 수변무대에서 펼쳐진 ‘2018 은평누리축제’ 모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의 대표축제 ‘제10회 은평누리축제’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은평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은평구가 주최하고, (재)은평문화재단과 2019 은평누리축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은평누리축제’는 ‘어울누리! 즐거우리! 함께하리!’ 주제로 진행된다.

은평구 축제광장을 비롯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 불광천 수변무대, 평화공원 등 은평구내 다양한 축제공간에서 펼쳐진다.

은평누리축제 개ㆍ폐막식, 광장축제, 생활문화예술동아리한마당의 본행사와 함께 모나미 박람회, 청소년예술제, 한마음예술단 특별공연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2019 은평누리축제’는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지난 2010년 시작으로 자치구 최초 서울시 축제평가 6년 연속 종합달성도, 공통지표 달성도 ‘가’등급을 받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올해로 10회째 맞았다.

공모를 통해 이미 140여개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선정됐고, 친환경축제, 주민이 주인공인 축제로 거행된다.

은평누리축제는 예술과 공동체에 관심이 있고 문화적 역량이 있는 은평구 주민들로 구성된 은평누리축제 추진위원회와 은평문화재단이 함께 축제를 총괄 기획 진행한다.

3일 개막제에선 브라질 타악기를 연주하는 그룹 라퍼커션의 개막 퍼포먼스와 은평구 개청 40주년 및 은평누리축제 10회 의미를 되새겨보는 축하영상이 펼쳐지고, 가수 김장훈의 힘찬 공연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40여개 은평구 동아리는 ‘생활문화예술동아리한마당’& ‘생활문화예술박람회’를 통해 은평구 곳곳의 무대에서 끼와 재능을 펼친다.

10월5일 광장축제에선 70여개의 다채로운 단체 부스와 쉼터가 조성돼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 보다 풍성해진 이야기로 주민들에게 특별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10월5일 폐막제에선 은평구 청소년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신명나는 길놀이 & 전통연희의례로 폐막의 문을 열고, 가수 양희은의 감동적인 무대와 신나는 대동판이 벌어진다.

특히 2012년 주민 20여명의 목소리가 하나 돼 시작된 주민 합창은 올해 140여명이 넘는 세대공감 은평주민대합창으로 성장해 가수 양희은과 감동적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당초 9월7일 개최예정이었으나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연기됐던 은평구 대표 가을축제 ‘북한산韓문화페스티벌’도 10월9일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 제2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송대관, 태진아, 김현정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개청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