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40주년, 은평구민의날 기념행사’
‘개청 40주년, 은평구민의날 기념행사’
  • 문명혜
  • 승인 2019.10.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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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나무’ 식수, 전국체전 성화봉송, 은평대상 시상 등
1일 은평구청 광장에서 열린 개청 40주년 기념 은평구민의 날 행사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 두 번째)과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좌측 세 번째)이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봉송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1일 은평구청 광장에서 열린 개청 40주년 기념 은평구민의 날 행사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 두 번째)과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좌측 세 번째)이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봉송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0월1일 개청 40주년을 맞아 제24회 은평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구청광장에서 열린 구민의날 행사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 등 구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4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은평의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은평구가 한반도 평화시대를 여는 평화의 씨앗이 되길 소망하는 ‘통일의 나무’ 식수행사, 제100회 전국체전ㆍ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봉송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성화봉송은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약 2.6km구간(은평구청~은평초등학교)을 28명의 성화주자가 릴레이로 이어가며 전국체전의 성공개최 및 은평구민의 화합을 기원했다.

이어 구민의날 기념식에선 구민의 노래 제창, 은평토박이 3대 구민헌장 낭독, 개청 40주년 기념영상 상영, 은평대상 시상, 구민과 함께하는 비전선포식, 희망의 비둘기 날리기 등이 거행돼 구정 40년의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제39회 은평대상엔 △효행상 최영미(갈현1동 주민자치회 부회장) △봉사상 김익남( (사)대한숙박업 중앙회 은평지회 지회장) △경제인상 조성보(무엇이든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아름다운 기부상 김창운(상록교통 대표) △특별상 강종순(강종순한복 대표디자이너 △명예특별상 故박인배(전 은평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겐 상패가 수여됐고, 수상자의 이름은 동판에 새겨 구청 은평홀에 영구 보전된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서북3구(은평ㆍ서대문ㆍ마포) 공연팀의 축하공연, 뮤지컬 명작 갈라쇼, 초대가수 김연자와 노라조의 축하무대로 꾸며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가 지난 40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구민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구민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개청 40주년의 기쁨과 감동을 나누고 희망찬 내일을 함께 꿈꾸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