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금난새의 클래식 판타지아
중구, 금난새의 클래식 판타지아
  • 이승열
  • 승인 2019.10.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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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7시 명동예술극장 앞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는 10일 저녁 7시 명동예술극장 앞 특설무대에서 ‘금난새의 클래식 판타지아’ 공연을 무료로 연다. 

공연은 지휘자 금난새와 그가 이끄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꾸민다. 명동을 찾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상인들이 쉽고 친숙하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브람스 <헝가리안 댄스>, 주페의 <시인과 농부>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이 연주된다. 소프라노 서활란, 테너 허영훈, 색소폰 김태현, 기타 서유덕 등이 협연자로 나선다. 

아울러 지휘자 금난새의 쉽고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져 관객들에게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해 준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구의 관광 메카인 명동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아름다운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가을밤의 낭만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