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전국체전 성공개최 위해 총력
송파구, 전국체전 성공개최 위해 총력
  • 송이헌
  • 승인 2019.10.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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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환경조성, 위생점검 등 철저한 대비
전국체전 가로정비 모습.
전국체전 가로정비 모습.

[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쾌적한 환경조성, 위생점검 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은 100회를 맞이해 서울시에서 개최된다. 특히, 잠실종합운동장과 올림픽공원, 한국체육대학교 등 많은 경기장이 밀집된 송파구에서는 전국체전의 개·폐회식과 주요 경기가 열린다.

이에 구는 박성수 송파구청장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붐업조성 △쾌적한 환경조성 △안전한 도시관리 등 3개 분야 15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붐업조성을 위해 관내 8개 주요도로에 전국체전 배너기·가로기를 게양하고 시민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전국체전을 알리고 있다.

또,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가로등걸이화분과 띠녹지, 꽃볼·꽃탑을 설치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잠실2동 주민 및 직능단체 등이 합동으로 ‘제100회 전국체전 맞이 대청소’를 했다. 아울러, 전국체전 기간에는 불법광고물과 불법노점상, 불법주정차를 중점관리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청소, 쓰레기 관련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안전을 위해서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경기장 주변 도로시설물 등을 중점관리한다. 주부 구정평가단 등 민간이 참여하는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의 불편요인을 점검,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장 음식점과 숙박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보건위생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무엇보다 전국체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선수들에게 가장 힘이 되는 것은 현장에서의 응원인 점을 고려해, 최대한 많은 지역주민과 학생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소식지 전국체전 특집면을 발행하고 포스터와 현수막 등을 제작해 관내 경기장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송파구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겠다”면서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