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부마축제 개최
성북구 장위부마축제 개최
  • 문명혜
  • 승인 2019.10.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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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장위초교서 전통혼례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2동은 조선 순조의 셋째 부마였던 남녕위 윤의선과 덕온공주의 혼례 재현행사인 ‘제8회 장위부마축제’를 12일 개최한다.

올해는 예년과는 다르게 부마 윤의선과 덕온공주가 실제 살았던 김진흥 가옥(현 진흥선원)에서 출발하는 가마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신랑 신부가 탄 가마가 장위초등학교에 도착한 후 전통혼례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 2부 행사에선 주민 모두가 참여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주민장기자랑과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먹거리장터와 체험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장위2동부마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우리 동의 문화재인 부마가옥의 유래를 널리 알려 주민들에게 마을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게 하고자 매년 부마축제를 열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