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정부합동평가 서울시 자치구 1위 달성
금천구, 정부합동평가 서울시 자치구 1위 달성
  • 김해인
  • 승인 2019.10.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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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 정량지표 중 52개 지표 목표 달성, 노력도 20점 만점에 16점 획득
재정인센티브로 서울시 특교세 3400여만원 확보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019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라는 쾌거를 이뤄 서울시 특별교부세 3400여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17개 시, 도를 대상으로 정량 및 정성평가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번 정부합동평가에서 행정안전부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5대 국정목표 정량지표 70개(80점)와 자치구 노력도(20점)를 평가했다.

구는 지표 담당자 교육 및 부구청장 보고회 등 지표실적을 꾸준히 관리해온 결과, 70개 정량지표 중 52개 목표를 달성, 노력도 20점 만점에 16점을 획득해 서울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가 결과 6위에 이어 5단계 상승한 결과다. 

특히, 구는 ‘마을기업 제품’, ‘사회적 기업 제품’, ‘장애인생산품 구매지표’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또, 일자리 질 개선 실적, 공공취업지원기관의 취업자 수 등 일자리 지표 전반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의 판단척도가 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금천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1위에 선정된 것은 전 직원들이 모두 합심해 이뤄낸 결과물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을 통해 구의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