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관광시대 서울시의회 역할론 강조
평화관광시대 서울시의회 역할론 강조
  • 문명혜
  • 승인 2019.10.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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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원 위원장 토론회 개최, “남북교류 마중물”
김창원 위원장
김창원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문재인 정부 평화정책과 서울시의 평화관광 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는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서울시의회 김창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도봉3)이 개최한 ‘한반도 평화관광시대 서울시의회 역할과 비전 토론회’가 최근 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것.

김창원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회는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심요섭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대해 전문가ㆍ교수ㆍ기자 등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김창원 위원장은 “남북한의 교류협력이자 한반도 평화정착, 평화통일을 위한 화해와 소통의 장이 됐던 금강산 관광은 잠정적 중단을 선언했고, 약 1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 안타깝게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통일, 문화 이질성 해소, 관광사업 촉진을 통한 남북교류 확대 등 사회 문화적 교류 통합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선 평화관광시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위상에 걸맞는 서울시의회의 역할이 강조됐다.

주요 역할로 서울ㆍ평양 시민의 제한적 통행 및 여행 허용 추진, 서울ㆍ평양 장기적 문화체육 교류 추진, 서울ㆍ평양 또는 서울과 북한내 도시간 자매결연, 서울시 남북문화체육관광협의회 설치 등이 제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