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시설관리공단, 주민이 직접 만든 '성평등 그림책' 출판기념회 개최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주민이 직접 만든 '성평등 그림책' 출판기념회 개최
  • 김소연
  • 승인 2019.10.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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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 중랑숲어린이도서관서 개최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함께 쓰기’ 프로그램 참여자들 전문가와 함께 직접 제작, 성평등에 대한 이해 넓혀

[시정일보]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영섭)은 26일 중랑숲어린이도서관에서 2019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치며, 성평등 그림책 '나의 젠더 이야기, 우리 아이를 위한 젠더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랑숲어린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월30일부터 10월26일까지 총 20차시에 걸쳐 경력단절 여성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성평등에 관한 교육과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작가로 거듭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고민하고 제작한 성평등 그림책 10권을 대중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의 그림책 낭송,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꾸려진 원화 전시회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박영섭 이사장은 “성평등 그림책 발간과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알리고, 이를 계기로 숨겨진 주민 창작자들의 창작 욕구를 더욱 고취시켜 독서를 생활화하는 문화가 전파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출판기념회는 26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중랑숲어린이도서관 2층에서 개최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