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하반기 직원 청렴교육
중구, 하반기 직원 청렴교육
  • 이승열
  • 승인 2019.10.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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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위반, 외부기관 감사 사례 등 강의
중구는 ‘2019년 하반기 청렴교육’을 지난 28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중구는 ‘2019년 하반기 청렴교육’을 지난 28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2019년 하반기 청렴교육’을 지난 28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식 감사담당관이 직접 강사를 맡았고 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청탁금지법 주요내용과 위반사례, 청렴선진국의 우수정책을 소개하고 구청 및 외부기관의 감사사례 등을 폭넓게 다뤘다. 또 강화된 음주운전 벌칙, 공직자 재산신고 위반사례, 행사(축제)시 후원물품 적정 처리요령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직원들이 청렴한 태도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공직기강을 다잡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청렴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렴리본달기 캠페인, 청렴우체통, 청렴해피콜 등을 운영하고 청탁금지법위반·채용비리 신고센터를 개설했으며, 변호사 등 전문 구민감사관을 신규 위촉했다. 덕분에 6월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A등급(2018년 C등급)으로 향상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 덕목인 만큼 직원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도시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