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는 23일 오전에 본회의장에서 재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2019년 청소년 의회체험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 3월 제정된 후에 두번째 열리는 것. 

이번 행사에서 재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의회사무국을 견학하고 의회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입교식에서 의원소개 및 격려말씀을 듣고 위촉장과 의원증, 기념품을 전달받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있은 모의 본회의에서는 ‘수업시간 스마트폰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 제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유양순 의장은 “이번 모의 본회의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면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지방의회의 역할까지 폭넓게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