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동작구 장애인 학생들의 가정에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 동작구의회(의장 강한옥) 최민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작구 장애인 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안>이 지난 제295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제안된 조례안은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장애인 학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장애인 학생의 교육 복지증진 및 생활안정에 힘쓰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중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장애인 학생으로 대상자를 명시했고 교복구입비 지원시기를 학교 입학 전으로 하되, 그 시기는 조정될 수 있으며 지원은 동·하복 한 차례로 하고 예산의 범위에서 교복구입비를 지원하지만 다른 법령 및 조례에 따라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일부 지원 또는 지원하지 않을 수 있음을 규정했다. 또한 교복지원을 받고자 하는 학생의 지원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최민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이 동작구에 사는 장애인 가정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장애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