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동·무교동 맛집정보 ‘디지털 미디어보드’
중구, 다동·무교동 맛집정보 ‘디지털 미디어보드’
  • 이승열
  • 승인 2019.11.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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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앞에 설치해 음식점 200여곳과 역사문화자원 정보 제공
명동역 6번 출구 앞에는 다국어 지원하는 스마트 관광 안내지도도
다동에 설치한 디지털 미디어보드
다동에 설치한 디지털 미디어보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다동·무교동 일대 200여곳의 음식점과 역사문화자원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보드를 중구 예금보험공사(다동 20-1) 앞에 설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맛집이나 명소에 대한 너무 많은 정보 때문에 혼란스럽거나 광고성 정보가 아닌지 걱정하는 시민들에게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보드는 다동·무교동 근처의 한식·일식·중식 등 음식점 분류 및 소개, 주요 메뉴, 영업시간, 휴무일, 주차시설 등 검증된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 터치패널로 제작돼, 내·외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위치기반정보를 활용해 음식점의 위치와 최단경로를 안내한다. QR코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하는 음식점을 찾아갈 수 있도록 모바일 도보안내 연계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중구 내 역사문화관광지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더한다. 

구는 명동역 6번출구 앞에도 관광·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는 ‘스마트 관광 안내지도’를 설치했다. 인근지역 주변상권과 관광자원을 안내하고 휴대폰과 연동한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월평균 1만3000건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구는 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편의를 제공하고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사용자들의 이용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유동인구가 많고 외국인관광객이 많은 도심의 특성에 걸맞는 사업들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