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최근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환경관리실태 평가는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의 지도ㆍ점검 실적을 비롯해 환경법령 위반율 50% 줄이기 추진 실적, 행정처분 및 사후관리, 환경신문고 운영 등 4개 분야 23개 항목으로 실시됐으며, 구는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지난 한 해 동안 1700여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업소 및 무허가 배출업소를 적발하는 등 배출업소 적정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도ㆍ점검시 위반사항이 많았던 사례를 모아 ‘환경법령위반사례집’ 및 ‘환경법령위반율 50%줄이기 리후렛’을 만들어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에 배포함으로써 단순한 법령 미숙지로 인한 행정처분을 줄이는 등 처벌 위주의 환경단속을 예방중심의 환경단속으로 전환했다.
구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ㆍ점검 체계를 확립해 배출업소 스스로가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확대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보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