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법 관련 법률안 국회 통과 촉구
지방자치법 관련 법률안 국회 통과 촉구
  • 문명혜
  • 승인 2019.11.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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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지방분권 공유 간담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신원철 회장(좌측 세번째)이 전국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신원철 회장(좌측 세번째)이 전국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신원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 더민주당ㆍ서대문1)이 국회에 지방자치법 관련 법률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하고 나섰다.

신원철 회장은 지난달 31일 전국시도의회 의장들과 한국 프레스센터 기자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협의회의 역점사업과 지방의회 현안,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원철 회장은 “지난 28년간 지방의회는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정책이라는 그릇 안에 주민의 요구를 온전히 담아내고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주민의 바람을 실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모두가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지방자치법> 국회 통과 계획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지방4대 협의체 등 지방자치 관련 단체 및 기관과 소통채널을 다각화해 협의회 의지를 관철시키고,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도 주력해 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할 것”이라면서 “12월 중순이 되기 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포함한 지방자치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한 촉구대회를 지방4대 협의체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방의회 오랜 숙원인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