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소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성북구, 청소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 문명혜
  • 승인 2019.11.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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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월 고교 동아리 대상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운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사회적경제 사관학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사회적경제분야 청소년 인재육성에도 행정력을 쏟고 있다.

구는 9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를 운영, 인재육성에 적극적이다.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는 관내 4개 고등학교(서울도시과학기술고, 서울사대부고, 석관고, 홍익사대부고)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각 학교별 4~5회차 과정으로 운영한다. 각 학교 정규 동아리 활동시간(2시간)에 사회적경제 전문강사(사회적기업 (주)캐어유 소속)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회문제를 창조적ㆍ혁신적으로 접근하는 인재에 대한 필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미래 경제활동 주체인 청소년에게 상생과 나눔의 경제활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경제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리더 양성이 아카데미 운영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성북구에 기반을 둔 공정무역, 공정여행, 주택, 육아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자유롭게 보고, 듣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청소년 창업가의 탄생까지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