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임택범 팀장 · 송파 임성식 주무관, 민원봉사대상 영예
중랑 임택범 팀장 · 송파 임성식 주무관, 민원봉사대상 영예
  • 이승열
  • 승인 2019.11.05 17:01
  • 댓글 0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 중랑구 부동산정보과 임택범 부동산행정팀장(지방시설주사)과 송파구 부동산정보과 부동산행정팀의 임성식 주무관이 행정안전부가 주는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제23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을 열고, 민원공무원 10명(대상 1, 본상 9)과 농협직원 2명(특별상) 등 12명을 시상했다. 

민원봉사대상은 민원현장에서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나눔 활동과 선행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는 6급 이하 공무원과 농협의 ‘어디서나 민원’ 담당직원에게 주는 상이다.

영예의 대상은 안양시 엄태화(56) 주무관이 수상했다. 엄 주무관은 난독증 청소년 지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관내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취약계층을 위한 무료진료와 진료비 감면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본상을 수상한 중랑구 임택범(54) 팀장은 벽면형 도로명판을 개발해 전국으로 확대하고 긴급구조용 국가지점번호 표기방법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또 저소득주민을 위한 무료중개서비스, 찾아가는 부동산 상담창구 등을 운영해 복지증진에도 힘썼다. 

송파구 임성식(47) 주무관은 ‘부동산정보 나눔 사랑방’을 운영하며 지역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나눔 행정을 실천하고, ‘숨은 땅 찾기’ 사업을 통해 75억원의 누락세원을 발굴하는 등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왔다.

이밖에 본상 수상자는 제주시 양경저(지방행정주사), 전라북도 최의경(지방행정주사), 강원 동해시 조훈석(지방사회복지주사), 고용부 부천지청 전병원(행정주사), 대구 동구 류건석(지방행정주사), 경기 화성시 김문수(지방행정주사), 부산시 김순주(지방운영주사보) 등이다. 

특별상은 제주 위미농협 양영식(3급), 농협중앙회 박경섭(4급) 등 2명이 수상했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인사말에서 “공직자로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보여준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국민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공직사회의 귀감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