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19 서울시 환경상 대상 수상
강동구, 2019 서울시 환경상 대상 수상
  • 방동순
  • 승인 2019.11.12 18:10
  • 댓글 0

쿨시티 강동네트워크…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운동 인정받아
쿨시티강동네트워크는 지난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제24회 강동선사문화축제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줄이기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홍보했다.
쿨시티강동네트워크는 지난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제24회 강동선사문화축제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줄이기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홍보했다.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운동을 펼쳐온 ‘쿨시티강동네트워크’가 오는 13일 제23회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 환경을 쾌적하고 푸르게 조성하는 데 기여한 시민, 단체, 기업 등을 발굴해 격려하고 환경보전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상이다. 녹색기술,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조경생태, 푸른마을 등 5개 분야로 나뉘는데, 올해는 대상 1팀, 분야별 최우수 5팀과 우수 15팀 등 모두 21팀(개인 및 단체)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쿨시티강동네트워크는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온실가스 줄이기,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2012년 발족한 쿨시티강동네크워크에는 현재 시민단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기업 등 90여개 단체가 속해 있으며, 캠페인, 컨설팅, 교육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구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녹색생활 수칙을 전파하는 ‘그린리더’, 각 가정을 방문하는 ‘에너지진단 컨설팅’,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계절별 시원차림 및 온(溫)맵시 캠페인부터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구민 대상 ‘환경교육’, ‘친환경 에너지투어’까지 다양하다. 지난 6일 강일동 능골근린공원에 새로 개관한 ‘에너지마루’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쿨시티강동네트워크가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민‧관 공동의 노력을 이끌어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기후환경도시 강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