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 22~24일 DDP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 22~24일 DDP
  • 이승열
  • 승인 2019.11.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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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정부혁신 성과’ 한자리에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를 22~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 초기 국민에게 약속했던 ‘국민이 주인된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지난 2년 반 동안의 추진성과를 집대성해 국민에게 보고하는 장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행정 시스템의 근본적 변화를 도모하는 디지털 정부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개막식은 국민이 참여해 함께 소통하는 열린 행사로 22일 마련된다. ‘응답하라 1990’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90년대 생들이 출연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정부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무엇을 바꿀 것인지 논의해 보는 자리를 갖는다.

전시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80개 기관이 참여해 59개의 혁신 정책과제들을 전시한다. 정책과제 성격에 따라 △모두가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표방하는 ‘다 함께 행복’ △기술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국민일상을 알리는 ‘누구나 디지털’ △국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과제를 집대성한 ‘모두의 참여’ 등 3개 전시관으로 구분 운영된다.

관람객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 및 특별전시도 마련된다.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서로 다른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눈앞에서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또 청년극단 ‘구십구도’가 국민 제안의 정책화 과정을 연극으로 재미있게 꾸민 <정부혁신 공론극장>도 공연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정부혁신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박람회에 많이 오셔서 국민을 향한 정부의 변화 노력을 체감하시고 정부혁신을 맘껏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