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10대 뉴스’ 시민투표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 시민투표
  • 문명혜
  • 승인 2019.11.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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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4일~12월8일 온ㆍ오프라인 진행…제로페이 등 30개 정책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올 한해 서울시민들에게 가장 의미있게 각인된 서울시 정책은 무엇일까.

서울시가 올 한해 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채워주고, 시민들에게 가장 의미있게 다가간 서울시 10대 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2019 서울시 10대 뉴스 시민투표’는 11월14일부터 12월8일까지 25일간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투표대상은 따릉이, 제로페이, 청년수당, 서울로 7017, 서울식물원 등 2019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거론됐던 30개 정책들로 이뤄졌다.

돌봄SOS센터,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서울책보고, 우리동네키움센터, 청년자치정부, 제100회 전국체전, 동북선 도시철도, 청년주택, 신혼부부 주거지원, 광화문광장,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서울민주주의위원회 등도 투표대상에 올랐다.

‘서울시 10대 뉴스’는 매년 연말 서울시가 시행한 주요 정책들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결과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서울시의 한해를 시민과 함께 정리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서울시정에 관심있는 누구나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를 통해 10대 뉴스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11월14일부터 12월8일까지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페이지에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30개의 주요정책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 페이지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나 포털사이트(daum, never)에서 ‘서울’ 또는 ‘서울 10대뉴스’를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투표는 11월14일부터 12월5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게릴라성 투표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온ㆍ오프라인 투표결과를 합산해 12월10일 최종 ‘2019 서울시 10대 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는 올 한해도 시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면서 “이번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를 통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내년도 정책에 반영할 계획으로, 서울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