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자매도시 영동군 청소년 ‘생생교류 문화체험’
중구 자매도시 영동군 청소년 ‘생생교류 문화체험’
  • 이승열
  • 승인 2019.11.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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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청소년들 1박 2일 중구 방문
중구 자매도시인 충북 영동군 청소년들이 중구를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구 자매도시인 충북 영동군 청소년들이 중구를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16일, 자매도시인 충북 영동군 초등학생 21명을 초청해 ‘청소년 생생교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박 2일 일정의 이번 프로그램에서 영동군 초등학생들은 남산·명동 등 명소를 둘러보는 등 중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와 충북 영동군은 2012년 5월 자매결연 이후 주민 스포츠 교류, 대표축제 방문 등 다양한 민간교류활동을 이어가며 우호를 다져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중구 청소년들이 먼저 영동을 방문했다. 1박 2일을 지내면서 영동의 대표특산물 포도 따기를 경험하고, 국악기 연주, 카누 타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알찬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청소년 생생교류 문화체험은 올해 3년째 맞이하는 도농 청소년 교류프로그램이다. 구는 교류에 참가한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보고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다른 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