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 참여자 모집
중구,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 참여자 모집
  • 이승열
  • 승인 2019.11.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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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접수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는 공공근로사업은 생활이 어려우나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취업능력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구는 공공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비사업 등 3개 분야 39개 사업으로 총 117명을 모집한다. 

사업개시일 기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인 중구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 등록이 돼 있거나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노숙인임이 증명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참여제한도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대학(원) 재학생 등은 참여가 불가하다. 특히 최근 2년간 2회 이상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다.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며, 근무일에는 임금 외에 간식비 5000원도 추가 지급된다. 4대 보험 가입, 유급휴일 부여, 만근 시 주(월)차수당 지급 등의 혜택도 지원된다.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취업상담, 취업박람회 참여, 직업훈련 지원, 안전ㆍ노동교육 프로그램 등의 기회가 제공돼 취업역량도 강화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다.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동의서, 구직등록필증, 건강보험증 및 건강보험료 최근 납부영수증 등을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내년 1월 초 개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