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19 하반기 신속집행 중간평가 우수기관 선정
관악구, 2019 하반기 신속집행 중간평가 우수기관 선정
  • 김해인
  • 승인 2019.12.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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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투자부문 집중 집행에 따른 재정 신속집행 높은 평가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 재정인센티브는 구민 위한 사업비로 활용

[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하반기 신속집행 중간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구는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모두 구민을 위한 사업비에 투입된다.

구는 올해 6070억원 집행, 집행률 74.93%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집행률 65.79% 보다 9.14%p 상회하는 집행률을 기록해,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하반기 신속집행 중간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집행실적, 소비‧투자 집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민선7기 관악구는 확장적 재정 집행 기조를 유지하며 재정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신속집행 및 이월‧불용액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방재정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해 신속집행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소비‧투자부문 중점 집행 등, 재정 역할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구는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총 5900만원을 교부받은 바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대내외 경기 악화 등으로 민간의 소비‧투자 위축이 심화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의 신속하고 확장적인 집행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남은 한 달도 확장적 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