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중구,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 이승열
  • 승인 2019.12.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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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9일까지 성금·품 모금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저소득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어려움없이 날 수 있도록, 내년 2월19일까지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매 겨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펼치는 민·관 협력 모금운동이다.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지역주민, 단체, 기업체 등이 동참한다.

구는 구청과 15개 동주민센터에 성금·품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을 모으는 데 힘쓴다. 지원 대상 발굴, 후원 서비스 연계, 사업 홍보 등도 함께 진행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사업 총괄과 성금 배분을 맡는다.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긴급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 소외 계층에게도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구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총 16억75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목표액 15억50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관내 독지가와 기업들의 변함없는 후원과 함께 소액 기부자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에는 지난 20일 ㈜오비맥주에서 10kg백미 220포를 후원하며 올 겨울 나눔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성금·품 기부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 기업은 중구 복지지원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 입금(우리은행 015-176590-13- 537, 예금주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시지회)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