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란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
문미란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
  • 문명혜
  • 승인 2019.12.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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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ㆍ정ㆍ청 아우를 수 있는 균형감각 갖췄다는 평
문미란 정무부시장 내정자
문미란 정무부시장 내정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 신임 정무부시장에 문미란 여성가족정책실장(만 60)이 내정됐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시장을 보좌해 국회, 시의회, 언론, 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 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지방정무직공무원이다.

이화여대와 이대 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후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도 법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문 부시장 내정자는 미국변호사이기도 하다.

문 내정자는 한국여성재단, 참여성노동복지터 이사,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등 사회단체에서 수년간 활동하다 작년 10월부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으로 근무해 왔다.

업무처리가 깔끔하고 소통을 중시하는 문 내정자는 당ㆍ정ㆍ청은 물론 시민사회와도 원만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균형감각을 갖췄다는 평을 받아 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성ㆍ가족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정무부시장으로 발탁한 것은 민선7기 핵심과제인 돌봄을 정책적으로 구현해 민생과 현장중심의 생활시정을 추진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 내정자는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12월 중 정무부시장으로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