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사진전,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8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학교 밖 청소년 활동 발표회 ‘나우꿈’을 개최했다.
‘학교 밖 청소년’은 초등학교 및 중학교 입학 후 4개월 이상 결석했거나,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 또는 고등학교를 제적·퇴학·자퇴한 청소년을 일컫는 말이다.
구는 성동구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응시지원, 멘토링, 유관기관 연계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을 해왔다.
이번 ‘나우꿈’ 발표회는 ‘나아가는 우리, 꿈꾸는 우리!’의 줄임말로, 올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소년지원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보컬트레이닝, 사진촬영 수업을 받은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또 청소년들이 성취감, 장래계획을 얘기하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
그룹별로 자조모임을 하고 있는 학부모들도 대거 참석해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위로를 얻은 경험을 공유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장차 미래사회 주역이 될 오늘의 청소년에 대해 자기주도적인 삶을 영위하는 출발선이 성동구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기반마련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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