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공단, 사랑의 열매 기부 행사
성동구공단, 사랑의 열매 기부 행사
  • 이승열
  • 승인 2019.12.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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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관 거주자우선주차장 텃밭 재배 농산물로 나눔활동
성동구공단은 성동장애인복지관 거주자우선주차장 텃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사랑의 열매 기부 행사를 가졌다.
성동구공단은 성동장애인복지관 거주자우선주차장 텃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사랑의 열매 기부 행사를 가졌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최근 성동장애인복지관 거주자우선주차장 텃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사랑의 열매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 초부터 녹색안전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하는 활동을 지역주민과 함께 진행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쓰레기 무단 투기로 고객의 불편이 컸던 장애인복지관 거주자우선주차장(16-36구간)의 한쪽 공간을 텃밭으로 조성하고, 인근 주민 및 성동유아체능단과 함께 옥수수와 고구마를 심어 가꾸기 시작했다. 

그 결과 공단 직원과 이웃 주민들의 손길로 8월에는 옥수수를, 10월에는 고구마를 수확했다. 성동유아체능단 어린이들 역시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하며 작물들이 자라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성동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의미 있는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라며 “함께 가꾸고 나누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단은 내년에도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고객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2204-7797) 또는 카카오플러스(성동도시공단주차장 검색 후 친구맺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