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사랑두배 나눔 꾸러미를 제작해 저소득 가구 전달
[시정일보] 서초구 서초1동(동장 김영선)에서는 12월10일과 11일 이틀간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4곳이 참여해 기부한 물품인 나눔꾸러미를 포장·제작해 한부모 가정 등 총 30세대 저소득 가구에 전달한다
이번 나눔의 날 행사는 어릴적 소소한 베풂의 경험이 타인에게는 선한 영향력을, 아동청소년 본인에게는 나눔의 실천을 통한 보람과 행복감을 알려주고 나눔의 습관화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눔꾸러미 제작에 사용되는 기부물품들은 11월13일부터 12월6일까지 24일간 서울교대부속초, 서울서일초, 서초연꽃어린이집, 서초1동하은어린이집이 참여해, 아이들이 직접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잉여물품들을 고사리 손으로 가져와 나눔박스에 담아 라면, 참치, 세제, 주방용품, 귀여운 어린이 양말, 수제 가방까지 다양한 물품들을 모았다
이틀간 진행되는 나눔꾸러미 제작·포장은 서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청소년아동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나눔박스 기부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만들 예정이며, 참여한 학생들은 본인들이 모은 기부품들을 직접 포장하며 뿌뜻함을 느끼고 직접 방문 전달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몸소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포장한 나눔꾸러미는 아이들 스스로가 산타가 되어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방문 전달할 예정이며 함께 참여하는 서초1동 나눔꾸러미제작 관계자는 “참여한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곱고 따뜻하여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난로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영선 서초1동장은 “작은 촛불들이 모여 어두운 방안을 환하게 밝히듯 나눔이란 우리 주변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다는 의미를 알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