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0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통합 및 확대 시행
동작구, 2020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통합 및 확대 시행
  • 김해인
  • 승인 2019.12.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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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통합·확대 시행…4개 분야 17개 서비스 제공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대상자의 환경에 맞는 돌봄 지원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기존 노인돌봄서비스를 2020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 및 확대 시행한다.

구는 지난달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공모를 진행했으며 시립동작노인종합복지관, 구립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을 권역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내년부터는 기존 중복 지원이 금지됐던 개별 서비스들을 통합하고 대상자의 환경에 맞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4개 분야로 재난안전 정보제공, 체험여행 활동 등 17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12월 말까지 수행인력 100명을 채용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상은 관내 거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만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며, 현재 노인돌봄서비스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내년에도 계속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내년 3월부터는 동주민센터에서도 신규 신청자를 발굴 및 접수할 계획이며 신규 대상자는 담당자와의 개별상담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정도에 따라 구체적인 서비스의 내용과 시간을 결정하게 된다.

고상기 어르신청소년과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개인별 욕구에 맞는 다양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돌봄사각지대가 없도록 새롭게 확대 시행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